챕터 209

말리아의 시점

에단이 막 사라진 닫힌 문을 응시하며 내 심장이 갈비뼈에 부딪혀 요란하게 뛰었다. 그의 말이 내가 벗어날 수 없는 주문처럼 머릿속에서 메아리쳤다. "마음 깊은 곳에서, 너도 나만큼이나 이걸 원하고 있어."

그랬을까? 그렇게 뻔했던 걸까? 내가 사랑에 빠진 바보처럼 얼굴에 감정을 다 드러낸 채 돌아다녔던 걸까?

방금 일어난 일을 완전히 소화하기도 전에 문이 다시 열렸고, 에단이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. 이번에는 뒤에서 문을 잠갔는데, 부드러운 찰칵 소리가 내 온몸을 통해 울려 퍼지는 것 같았다.

"우리 아직 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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